일취월장을 읽고, 퇴사에 대한 생각

 

일취월장을 읽으며

 

 

신영준, 고영성 님이 쓰신 일취월장을 읽으며, 사표를 쓰는 타이밍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공유를 하려고 합니다.

 

한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퇴사에 관한 질물에 35%는 퇴사 욕구가 매우 높고, 28%는 대체로 그렇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회사원의 절반 이상은 회사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쳇바퀴 돌듯이 힘겨운 출, 퇴근을 반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회사 생활이 어렵다고 하지만 사회는 그보다 더욱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표를 쓰기 전에 한 번은 떠올려야 하는 것이 드라마 <미생>의 명대사인 "회사는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이야"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사표를 쓰기 전 아래와 같이 3가지는 꼭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1. 절대 감정에 치우쳐서 퇴사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

 

2.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사표는 절대 쓰면 안 된다.

 

3. 진급이 얼마 남지 않았으면 조금 더 버틴 후 진급 후 사표를 쓰는 게 좋다.

 

 

저는 이 3가지 중에서 특히 계획 없이 사표를 쓰는 건 정말 무모한 행동이라 생각되고. 특히 가정이 있고 그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라면 더더욱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제 생각에 요즘은 주 52시간이라고 해서 자기 시간이 예전보다는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사표를 쓸 마음이 있다면 업무 후 남는 시간 동안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퇴사 후 어떤 것을 할지 구체적으로 구상하고 관련 교육을 받아 보거나 아르바이트로 관련 일을 조금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건이 된다면 퇴사전 생계유지를 위해 일정 부분 돈이 들어올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집이 있다면 집 평수를 낮춘 후 확보한 돈으로 생계형 부동산에 투자를 해서 매월 일정 부분 현금 흐름을 만든다든지, 아니면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광고 수입을 확보해 두는 부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퇴사 후 생계가 유지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른 직업을 구한다든지 창업에 도전하게 된다면 마음이 급해지고 결국 악수를 두게 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경제가 성장하고 기업이 잘 돌아가서 고용이 안정되고 취업이 잘되면 좋겠지만 현실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퇴사전 충분히 고민하고, 철저한 준비 및 최저 생계 비용은 확보가 된 이후에 퇴사를 하는 게 현 상황에서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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