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파기와 투자 전략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남스입니다.

 

오늘은 한일간 군사 협정 지소미아 종료를 며칠 남겨둔 시점에서 어떤 투자 방식을 취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지소미아는 미국의 요청에 의해 박근혜 정부 시절 일본과 맺게 되었습니다. 상호 간에 파기 의사를 표시하지 않으면 자동 연장되는 방식이나 현 정부는 일본의 수출 규제의 대응 카드로 지소미아 파기를 선언하였습니다.


 


현재 정부 및 문재인 대통령의 성향을 봤을 때 지소미아가 연장되지 않고 종료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지소미아가 파기되면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미국의 대응입니다. 미국의 줄 곳 지소미아 유지를 위해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 등 미 군사당국의 수뇌부들이 총출동하여 한국 정부를 설득하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소미아가 파기될 경우에는 미국은 한국에 대해 강한 실망과 불만을 표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상당한 보복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보복 조치로는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 관세 인상, 방위비 분담금 압력 가중 시키면서 협상이 미국의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 감축이라는 초강수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에 더해 한국에 세컨더리 보이콧이라도 선언하게 되면 한국 경제는 아수라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실제로 일어날지 말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지만 이미 많은 방송매체에서 우려를 표명하는 것으로 볼 때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시점에서 지소미아 파기로 인한 주식 인버스, 달러에 배팅해보는 전략은 유효해 보입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20198월 저점 대비 10% 이상 상승하였고, 달러는 81200원을 돌파했을 때 보다 많이 하락해서 1119일 현재 1167원을 기록하고 있어 매수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코스피 지수의 경우 9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소미아 종료는 거의 확정적인 악재인데, 주가, 환율의 현재 위치가 좋아서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타이밍으로 보입니다.

 

< 종합주가 지수 주봉 차트 >


< 원/달러 환율 주봉 차트 >


저는 몇 달 전부터 들고 있던 엠씨넥스 주식을 전량 매도 후 KODEX 200선물인 버스 2X ETF를 매수하였습니다. 해당 ETF는 종합 주가가 떨어지면 수익을 얻게 되는 구조인데, 뒤에 2X2배로 반영되는 것으로 뜻합니다. 쉽게 예를 들면 코스피 지수가 5% 떨어지면 인버스 2X 상품은 5%의 두 배인 10%의 수익을 거두게 됩니다.

 

정부가 현재 지소미아 종료 방침을 유지하면 지소미아는 112300시부로 종료되게 됩니다. 한국정부의 선택과 미국정부의 대응이 어떤 식으로 나올지 지켜봅시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돈을 잃더라도 한국정부가 지소미아 연장을 해서 한미일 동맹이 지속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주의해당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 자료이며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므로 투자의 최종 결정은 자신의 판단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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