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역 초역세권 자연앤 경남아너스빌, 갭투자 일기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남스입니다.

 

오늘은 2020년 새해 첫날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저의 2019년 마지막 부동산 투자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올 한해 부동산이 수도권 및 일부 지방의 부동산이 또다시 급등하고 12.16 부동산 규제까지 나와서 투자를 하기에 많은 리스크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저 또한 혹시나 부동산 경기가 꺾이거나 금리가 오르면 어떻게 할지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 능동역 주변 다른 아파트에 관한 분석 자료가 궁금하시다면 참고 부탁드립니다. 

2020/02/02 - [투자 이야기] - 능동 이지더원 아파트 호재 만발



 

하지만 그러한 걱정보다는 투자를 하지 않아 내 자산만 제자리에 머물러 앞으론 월급으로 수도권에 집을 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경우가 더욱 걱정이 되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 정책 기조상 금리를 올리기 쉽지 않고, 또한 부동산 가격 안정에 가장 중요한 공급을 늘리는 정책이 없어 최종적으로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서 대출은 1억 원 이내, 아직 시세가 오르지 않은 저평가 지역을 위주로 알아보았고, 최악의 사태에 제가 실거주로 들어가 살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찾은 지역은 1동탄 능동 역 주변의 3억 원대 아파트였습니다.(살기 좋은데, 너무 저평가에요.) 전세가율이 70% 선으로 전세를 끼고 살 경우 실투자금이 1억 원 내외로 적당했고, 동탄에서 아산까지 출, 퇴근 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최악의 상황에 실거주까지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최초 호 갱 노노 사이트를 통해 능동 역 주변 아파트를 봤을 때는 역에서 가장 가깝고, , , 고등학교를 끼고 있는 이지 더원을 가장 좋게 봤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몇 번 임장을 다녀오면서 실거주까지 생각했을 때 상권, 공원, 도서관을 이용하기 좋고, 메타 역으로의 접근성이 가장 좋은 자연앤 경남아너스빌(5단지)이 가장 끌렸고, 최종적으로 자연앤 경남아너스빌 중에서도 역에서 도보로 가까운 801동 매물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경남아너스빌&이지더원 비교 분석 >

 

능동 역은 현재 예정으로는 2021년 하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 완공까지 6년이란 시간이 남았지만 착공만 이루어진다면 그 기다림은 멀게 느껴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원안대로 착착 진행돼서 2026년에는 전철을 타고 강남에 가서 데이트하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 경남 아너스빌 바로 앞 상권 및 아파트 전경 >

 

추가로, 이번에 부동산 계약을 하면서 느낀 게 있습니다. 기존에 아파트 2채를 매수할 때는 매수자 우위 시장에서 구매를 해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여러 집들을 보고 원하는 집을 무리 없이 계약을 했었는데, 이번에 매도자 우위 시장에서는 그렇게 하기다 힘들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격 상승을 보이는 시점이라 많은 매수자들이 몰리면서 계좌를 받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계약을 하겠다고 계좌를 요구했더니, 천만 원을 더 요구하셔서 계약이 안되고 또 며칠 뒤에는 계약이 안될 상황을 대비해 두 군데를 보고 왔고 또 계약을 하겠다고 계좌를 요구했더니, 두 군데 모두 매물을 거둬서 계약이 바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최초 구매를 원했던 집을 천만 원 더 주는 조건으로 계약을 하게 됐는데, 매도자 우위 시장에서는 투자를 결심했으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고, 여러 물건을 보고 동시에 계약을 시도해야 함을 느꼈습니다.(계좌 받기가 쉽지 않아요) 또한 실거주가 목적이 아니라면, 집을 보기 전에 우선 계좌를 받고 소액의 가계약금을 빠르게 쏘는 방법도 하나의 팁이라면 팁입니다.

 

2020년에는 능동 역 주변 아파트들 모두 저평가 해소되고 함께 비상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모두 부자 되세요~~^^


매도자 우위 시장에서는 투자를 결심했으면, 발빠르게 움직이고 계좌번호를 받기가 어려우므로 비슷한 여러 매물을 함께 봐두고, 하나씩 계좌번호를 요청한다. 투자 목적이고, 원하는 매물이 나왔을 때는 집을 보기 전에 가계약금을 먼저 보내는 민첩함도 때론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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